스킵네비게이션

ENG

시민 제안

만들상회 참여 후 몇가지 개선되었으면 하는점

작성자 안은정 작성일자 2023-04-24 조회수 148
업무에 노고 많으십니다. 유익한 전시와 양질의 개인교육프로그램을 집에서 가까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들을 수 있고 관람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 공식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를 통해 철에따라 바뀌는 전시, 교육 그리고 행사들 내용을 인지하고 또 관심가는 내용을 신청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만들상회 개최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해당일에 첫째아이 오전 교육 수업이 있어서 9:30 신청시간에 가서 오후시간들 신청하면 되겠다 싶어 9시에 과학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당황스러웠던 점들 그리고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점들 몇가지를 적어보려 합니다. 1. 보호자 1명당 2회 등록가능 : 다자녀혜택에 역행하고 있는 부산국립과학관 / 다자녀 가족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 (특히 보호자 1명이 다자녀 모두를 데리고 온 경우) 홍보 리플릿 어디에도 보호자 1명당 2회만 등록 가능 하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들 모두 같이 현장에서 줄서기를 하였으나, 아이가 직접 신청 할 수 는 없었고 (미취학아동) 보호자가 신청을 해야했는데 보호자 한명당 프로그램 2회만 된다는 말듣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주말에 일하는 배우자를 둔 가정 혹은 기타 여러 사유로 보호자 1명만 온가정,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아이가 2명이였고, 일행은 보호자 1명이고 아이는 3명이였습니다. 다자녀혜택을 늘리는 현사회시점에서 이번 국립부산과학관 만들상회 체험은 다자녀가정을 형평성에서 어긋나게 불공평한 대우를 하는 처사였습니다. 3명인 가정은 신청하지 못한 아이를 위해 다시 줄서기를 해야만 했고, 그 긴줄을 기다리느라 1회차 10시 시작에서 한참 지나서야 체험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 만들상회가 다시 열린다면 이부분은 정말 강력하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호자 기준이 아닌, 아이와 함께 줄서기를 했으면 아이수에 맞게끔 1인당 2회 체험 가능이 형평성에 맞다고 봅니다. 2. 키오스크 달랑 2대 - 9시에 도착했을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있었고 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청시간 9:30경에는 줄을 서기 위한 라인이 넘어설 정도였지요. 하지만 키오스크는 달랑 2대뿐이였으며 9:30에 신청이 시작하였을때는 신청하는 사람들 모두 버벅거려서 족히 2-3분은 시간이 소비되었습니다. 뒷줄에 있던 사람들은 10시가 한참 지나서야 10시 1회차에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홍보물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던 자세한 신청시간 공고 홍보물에 9:30, 11:30, 1:30 신청시간이 적혀 있었던 것을 보았습니다. 해당일에 오전 교육 수업이 있어서 9:30에 가서 오후 체험을 신청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현장에 도착해서야 9:30에는 1-2회 차만 신청 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반드시 다음번에는 9:30 (1-2회차만 신청가능) 11:30 (3-4회차만 신청가능) 1:30 (5-6회차만 신청가능)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오전 현장에서 같이 줄서기한 분들이 당황했던 부분입니다. 이번에 개최되었던 만들상회 너무 좋은 체험이였고 평소에도 국립부산과학관을 잘 애용하고 유익하게 전시관람을 즐기고 있기에 다음번 체험에서도 성공적인 만들상회 개최를 위해 오지랖 넓은 아주미가 몇가지 개선점을 제안해보았습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다음번 준비에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