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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04.10.]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관 전시서비스 연구개발사업」신규과제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23-04-20 조회수 119

국립부산과학관, 과학관 전시서비스 연구개발사업신규과제 선정


청각장애인 접근성 향상 위한 플랫폼 개발


- 2024년 전시 수어 안내 및 해설하는 로봇 도입 예정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과학관 전시서비스 연구개발사업신규과제에 선정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서비스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과학관 전시서비스 개발은 과학문화 기술경쟁력과 체험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과학관 전시체험 운영 및 기반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전시 수어 안내와 해설 서비스 기술 및 모듈형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부산대학교와 네오펙트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수어 인식 센서, 플랫폼 개발 안내용 로봇 및 키오스크 연계 활용 과학관 안내/전시품 해설 수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어 영상용 3D 캐릭터 개발 3D캐릭터 영상 자동 생성 기술 개발 등이다.

대부분의 기존 수어해설 서비스 사례는 DB에 녹화된 답변을 불러오는 방식이다. 반면 이번 연구과제는 수어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한 양방향 답변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 수준의 대화형 수어 안내 및 해설 서비스 로봇을 확보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연간 우대 고객* 중 장애인 비율은 2022년 기준 18% 내외로 다자녀 우대 이용자 다음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대화형 전시 수어 안내 및 해설 서비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시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까지 개발 완료 및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전시 수어 안내와 해설을 위한 로봇 도입을 목표로 한다.

*우대고객 :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등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하고,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과학전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누구나 차별없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