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웹툰 수상작
[제3회 과학웹툰 공모전] 일반부문 / 동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8-09-18
조회수 720
... 부시시
- 봉식이
- 어우...물
끼익
- 탈레스
- 옛다. 여기 물이라도 마시거라.(슥)
- 봉식이
- 캬~아
- 탈레스
- 저기 꼬마야. 너네집에 이상한 할아버지가 있는데도 태평하구나.
- 봉식이
- 누구세요오??!!! (툭)
- 탈레스
- 반응 속도가 다른의미로 참 느리구나... 꼬마야, 진정하고, 나는 탈레스란다.
탈레스 BC 624 ~ BC 545?. 그리스 7대 현인. 철학, 수학, 과학을 통달한 위인이며 철학과 과학의 아버지
- 봉식이
- 네...? (어버버) 탈레스탈고요...?
- 탈레스
- (끄덕) 그래 그렇단다. 내가 탈레스란다.
- 봉식이
- 와 실제로 보니까 머리숱이 위험할락말락이네
여름날에 탈레스
- 봉식이
- 저어...탈레스 할아버지. 화푸시고 날도 더운데 수박이라도 드세요!(뺘-암) 안드신다면 그냥 제가 다 먹어버ㄹ...
- 탈레스
- (벌떡)
- 봉식이
- 꼬마야 너 이름이 봉식이. 김봉식이라고 했지? (아-)
- 탈레스
- 수박을 잘 잘랐구나. 닮음이 보이는구먼.
- 봉식이
- 넹? (우물우물) 그 수박 저희 엄마가 자르고 냉장고에 보관한 수박인데영
- 탈레스
- 이 수박의 닮음비를 보니 내가 옛날에 피라미드 높이를 측정하던게 생각이 나는구나
- 봉식이
- 피라미드 높이를요?
- 탈레스
- 그래. 막대기와 그림자의 길이를 이용해서 피라미드 높이를 측정했지.
- 봉식이
- 와, 저땐 머리숱이 건강할때 인가요? 나중에 저 머리숱이...
- 탈레스
- 진짜 한대 맞을래? 막대기의 높이, 그림자 길이가 같을때에 피라미드 또한 같을 것이라는 추측을 닮음과 비례를 이용해 프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했지
비례 x:L = h:l x:피라미드의 높이, L:피라미드의 그림자 길이, h:막대기의 높이, l:막대기 그림자 길이
- 봉식이
- 그러면 지금의 큰 빌딩들을 자하고 그림자를 잘 이용하면 높이를 측정할수 있겠네요. 와 할아버지가 없었다면 옛날에 피라미드 높이를 측정하기 힘들 것 같은 기분이..
야 몇센치야? 까.. 까먹었습니다.아.. !!!! 11!! 야 11 !!
- 봉식이
- 근데, 할아버지(냠) 왜 저한테 나타나신거에요? 괴이 현상도 아니고, 뭐랄까 진짜 갑자기라고 해야하나...
- 탈레스
- 그냥 이 만화가 교육만화여서 나온거야. 넌 이 만화의 주인공이고(어쩐지 대사가 건전했...)
- 봉식이
- 뭐어---?! 이거 교육만화였어??!!!?!
- 탈레스
- 에고 수박도 먹었으니 밖에 나가서 하늘을 보면서 걸어다니고 오마.
- 봉식이
- 밖이요? 저어 할아버지 지금 밖은 완전 땡볕인데..
- 탈레스
- 걱정말거라. 따듯한 날씨에 하늘을 관찰하는건 나쁘지 않을게다.
10분후...
- 봉식이
- 아...할아버지...
- 탈레스
- ....(땀)
- 봉식이
- 제가 말했잖아요.. 밖은 땡볕이라고.. 올해 한국에 태풍이 안오다보니..조금 있다가 저녁에 같이 하늘 관찰하러 가요. 오늘 개기월식에 화성도 볼 수 있데요오...
- 탈레스
- 허허..별이 많이 잘 보이지 않구먼. 몇몇개는 살짝이라도 반짝거리는군..
- 봉식이
- 할부지이~음료수라도 마시면서 느-긋하게 하늘을 관찰하자구요.(스윽)
- 탈레스
-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늘은 언제봐도 놀랍구나.
- 봉식이
- 할아버진 하늘을 관찰하는걸 엄청 좋아하는것 같아요. 와..
- 탈레스
- 허허.. 엄청 좋아하지.. 하늘이 신기하다고 해야겠구나. 난 하늘을 관찰하면서 길을 가다가 도랑에 빠지는 일이 많았었지.(HA HA)
- 봉식이
- 할아버지, 만약에 할아버지가 하늘을 관찰을 안했다면 어땠을 것 같아?
- 탈레스
- 관찰을 안했다라..높이와 그림자를 이용해서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하지를 못했겠지.
누가 이 무지막지한걸 측정할려나. 누군가는 하겠지.
- 탈레스
- 그리고 메디와와 라디아 전쟁때에 일식을 예상을 못했을거야. 옛날에는 일식이 불길한 징조로 생각해서 전쟁이 끝났지. 헤에- 머 그땐 과학이 많이 발전하지 않을때여서 그런건가. 어?ㅎ게 보면 자연은 참 대단한것 같구나. 과학하고 수학이 마치 약속한듯이 서로 연결되어가면서 자연을 움직이니... 헤에- 음악이나, 동식물, 미술 .. 등 모두 그것들은 과학현상이 발생하게 되지. 그리고 그 현상들이 수학으로 인해서 정의나 공식이 만들어지지.
짝퉁인건가? ㅇㅇ
- 탈레스
- 이러한 자연을 이루고 있는 지구와 다른별들, 우주가 과학적으로 움직이고, 원리가 발생하면서 그에 대한 정의나 공식이 내리게 되는것이 과학과 수학은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서로 어울러 지낸다는 것을 알수 있지.
- 봉식이
- .....할아ㅂ... ?? !!!!!
탈레스 할아버지를 갑자기 만나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말해주었지만, .. 이상하다며 믿지를 않았다.
- 친구
- ...? 너 머리 다쳤냐?
탈레스 할아버지의 마지막 말에 대답을 할려고 했을땐, 할아버진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할아버지는 모든것이 과학과 수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알려줄려고 나한테 나타난 것인지... 일단 추측중이다. 뭐 할아버지를 다시 뵌다면, 마지막 말씀에 답변을 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