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해설사 이영임 입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전시물 속에서 간단한 과학상식과 재미있는 만들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입구에 들어오시면 우리 머리 위로 커다란 조형물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뫼비우스띠 입니다.
독일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뫼비우스가 이모양을 처음으로 제시해서 뫼비우스띠라고 불립니다.
[뫼비우스(Möbius, 1790년 ~ 1868년) 독일의 수학자, 천문학자]
[뫼비우스띠는 무엇일까]
이 띠의 특징은 2차원 직사각형 평면을 180도 비틀어서 연결하면 삼차원 공간을 나타내는 성질을 이용해서 만들어졌고 어느 시점에서 출발을 해도 안팎을 돌면서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한 반복 되는 곡면 이라고 불리지요.
이 띠가 우리 생활 속에 어디서 활용이 될까요?
짜잔~ 재활용 마크 입니다.
과학이 디자인과 접목해서 탄생한 디자인으로 처음에는 미국에서 시작을 해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죠.
사용을 다하고 버렸다가 다시 내일의 자원으로 되돌아 온다는 재활용의 의미가 뫼비우스띠의 특징과 절묘하게 연결이 잘 됩니다.
산업계 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로 이용이 되고 있는데 빠르게 돌아도 꼬이지가 않고 안팎을 다 사용하다 보니 오래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롤러코스터 라인이나 에스칼레이터를 탈 때 양 손잡이에도 이용이 되고 있고 그 외에도 의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되고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 뫼비우스띠에 대한 간단한 과학 상식이었고 이제 뫼비우스띠로 재미있는 만들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뫼비우스띠로 재밌는 만들기 시작해요]
[Make ♡ 뫼비우스의 띠 (Möbius strip)]
[일반띠 만들기 그대로 나란히 맞추어 테잎 붙여요]
[뫼비우스띠 만들기 한쪽면을 180도 뒤집어 붙여요]
[가운데로 자르기 일반띠-2조각으로 나눠져요/뫼비우스띠- 하나로 연결된 모양]
[Make ♡ 뫼비우스띠 2장으로 만들어요]
[꼭, 뒤집는 방향을 잘 보세요~!]
[먼저, 오른쪽으로 뒤집어 붙이기]
[왼쪽으로 뒤집어 붙이기]
[서로 마주 보는 대칭 방향]
[십자 모양으로 붙여요]
[안팎으로 2군대를 잘 붙여줍니다.]
[가위집을 내고 가운데로 잘라가요]
[사랑이 조금씩 보여요~]
[더블 하트 완성~]
다음에도 재밌는 전시물로 또 만나요~♡

SciPort. BUSAN NATIONAL SCIENCE MUSEUM. 국립부산과학관